[날씨톡톡] '누리호 발사 연기 됐다고요?'…곳곳 비·강한 바람<br /><br />지금 서울은 해가 쨍하지만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잦은 비소식에 이제 가방에 우산은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맑다가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, 비도 자주 내리니 세차하기가 참 애매합니다.<br /><br />저기압이 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됐고요.<br /><br />밤까지 적게는 5mm 안팎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오다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도 갈수록 흐려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만반의 준비를 마친 누리호가 발사를 하루 앞두고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아쉽게도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해서 하루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비도 비지만, 특히 해안과 제주도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더해져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그래도 내일부터는 바람이 비교적 잔잔해지겠고, 발사 당일인 목요일에는 해도 드러나면서 날씨로 인한 변수는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은 낮기온 29도까지 올라 덥겠지만요.<br /><br />그밖의 지역들은 평년을 밑돌아 선선하겠습니다.<br /><br />주후반까지도 하늘빛이 흐린 날이 많겠고, 내일과 모레에 걸쳐 내륙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 소식 들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누리호연기 #곳곳비 #해안강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